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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녕하세요~
Okinawa Holiday Hackers 편집부의 개를 좋아하는 이시이입니다!
뜬금없지만 … 강아지는 최고인 것 같아요.
적어도 제가 생각하는 만물중에서 압도적으로 최고로 찬란하게 빛나는 힐링 생명체 “강아지”
만약 우리 강아지와 오키나와의 푸른 바다를 함께 바라볼 수 있다면 …
해안가를 따라 함께 산책 할 수 있다면 …
평소와는 다른 곳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함께 보낼 수 있다면 …
이런 상상을 꿈꾸는 “강아지 애호가”인 바로 당신 ~!
걱정마세요. Okinawa Holiday Hackers는 그런 여러분들의 든든한 아군입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애완동물 동반OK 호텔에서 강아지 2마리와 함께 숙박하고 왔어요 U・x・U
이번에 숙박한 호텔은 “콜디오 온나 힐스(Coldio Onna Hills)”
오키나와 본토・북부의 온나손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국제거리에서 차로 약50분・아메리칸 빌리지에서 차로 약30분・만자모에서 차로 약15분 *당일 교통상황에 따라 소요시간은 다소 차이가 있습니다.)
콜디오 온나 힐스의 매력을 간단하게 말씀드리면
2017년에 오픈한 신축 호텔
전실 오션뷰 발코니포함 복층형 콘도미니엄 호텔
총 6개동 중 3개동 (A동・C동・E동)은 자쿠지가 있는 객실
최대 8명 + 동반 숙박 2명까지 가능
→ 애완동물 동반 숙박뿐만 아니라 가족이나 친구와의 그룹 여행에도 최적입니다!
이 내용만 봐도 바로 예약하고 싶어지는 스펙이죠.
그럼 구체적으로 소개해 드릴게요 U・x・U
숙박 협력자로는 강아지 2마리와 애견가 1명.
콜디오 온나 힐스에 숙박 가능한 애완동물은 10kg이하로 딱 10kg인 강아지들 입니다 U・x・U
애견 숙박 요금은 1,500엔(세금포함)/마리 (2018년2월 현재 요금)
→ 왼쪽 문이 A동 · 오른쪽이 B동. 이번에는 A동에 숙박 했습니다.
이 날은 D동 외 전부 만실!
동시간에 체크인하는 학생들에게 호기심이 가득한 강아지들 U・x・U U・x・U
강아지 이름은 갈색이 “챠챠” 흰색이 “치로”. 2마리를 함께 부를 때는 “챠치”.
두마리 다 암컷.
그리고 애견가는 챠치의 주인으로 오키나와 거주의 카요 타카히토상.
이시이 : 안녕하세요 ~ 오늘 잘 부탁 드립니다.
카요상: 안녕하세요. 챠치와 이렇게 멀리 나오거나 어딘가에서 숙박하는 것이 처음이라 긴장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체크인 가능한 시간은 15:00~19:00입니다.
콜디오 온나 힐스에는 현지 직원이 상주하고 있지 않고 리셉션도 없기 때문에 도착 시간에 맞춰 직원이 대기하고 있습니다.
예약시 비고란에 도착 시간을 기재하면 더욱 원활한 이용이 가능합니다☆彡
15:00에 열쇠 수령⇒ 입실!
→ 늘 지내던 집이 아니라 어색함을 느끼는 챠치.
→ 겁 많은 성격의 챠챠. 이시이를 의심스러운 눈초리로 바라봄.
→ 이시이를 나쁜사람으로 판단하고 도망치려 했을지도 …
→ 그러나 포기하고 입실.
카요상은 현관을 들어서자 마자 먼저 애견용 물티슈로 챠치의 손발을 쓱쓱 닦아줍니다.
애완 동물과의 동반숙박에 있어 최소한의 매너는 지켜야겠죠!
(*콜디오 온나 힐스에서는 물티슈를 제공하지 않습니다. 양해바랍니다.)
→ 이것은 Amazon에서도 구입 가능.
카요상 : 오오 ~! 청결하고 깔끔한 호텔이네요.
이시이 : 1층에는 침실이 2개 (더블 침대 1대・싱글 침대 3대), 일본식 객실이 1개(이불 3개를 펼수있는 공간)샤워실 화장실이 있어요.
2층에는 거실 주방 발코니 욕실 화장실이 있습니다.
일단 챠치와 베란다로~
→ 콜디오 온나 힐스를 마음에 들어하는 치로와 납득 가지 않는 듯한 챠챠.
이시이 : 챠치와의 만남은 언제쯤이였나요?
카요상 : 5년 전이네요. 나고(오키나와 · 북부)의 산속에 놀러 갔을 때 깡마른 새끼 강아지의 챠치가 있었어요.
마을에서 떨어진 깊은 산 속이라 버림받았다고 생각했지요. 갈비뼈가 튀어 나올 정도로 앙상하게 여윈 몸으로 저에게 와서 응석을 부리더라구요. 너무 불쌍해서 가족의 허락도 받지 않고 데려와서 지금까지 같이 지내고 있답니다.
이시이: 챠치 다행이다 그치 ~! !
→ 만족하고 기쁜 치로 U・x・U
→ 주인에게 찰싹 달라붙어 응석부리는 치로와 발코니를 돌아다니는 챠챠 (꼬리).
이시이 : 평소에는 실내에서 키우고 있나요?
카요 상 : 아니요. 밖에서 키우고 있어요. 정원이 넓어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어요. 그래서 오늘도 기본적으로는 발코니에서 지내볼까 하는데 챠치가 얌전하게 있으면 실내에도 들여볼까 합니다.
→ 치로에게는 꿈의 나라 콜디오 온나 힐스.
→ 익숙해 졌는지 몇 분 후에는 경치를 즐기기 시작한 챠챠 U・x・U
카요상 : 아마 버림받은 과거가 있기 때문에 챠챠에게 멀리 나오는 것은 = “버려지다” 라고 생각되는 부분도 있을 것 같아요. 이쯤에서 한 번 가볼까요 ~
챠치&이시이 : !
→FOOD TIME!
카요상 : 챠치는 “기다려”도 할 수 있답니다 ~. 오늘을 위해 밥그릇도 새로 장만했어요.
(*콜디오 온나 힐스에는 애견용 밥그릇은 준비되어 있지 않습니다. 양해바랍니다.)
→ 음..요기 안전하고 좋은 곳이군.(혀 날름) 이라고 느껴가는 챠챠 U・x・U
카요상 : 발코니에서의 전망도 좋네요 ~!
이시이 : 여행의 피로를 치유해주는 자쿠지도 있고 밖에서 전혀 보이지도 않고 프라이빗 보장이 충만한 공간으로 정말 좋네요!
카요상 : 발코니쪽은 집이나 도로도 없기 때문에 낯가리는 개가 짖을 걱정도 없겠네요.
→ 발코니쪽 주변에는 집이나 도로가 없기 때문에 마음껏 개인 공간을 즐길 수 있습니다.
→ 카요상의 지시에 따라 객실로 들어오지 않도록 신경쓰는 챠치.
잠시 발코니에서 챠치를 쉬게 한 후 산책 나가기로.
카요상 : 챠치의 리드줄 한번 잡아볼래요?
이시이 : 네~ 해 보고 싶어요!
이시이 : 에에에! 꽤 힘이 세네요 ;;;
→이 언니가 잘 따라오고 있나? 확인하는 치로 U・x・U
콜디오 온나 힐스에서 나와 약 3분
수제 피자 전문점 “카페 DOKA-DOKA”(읽는법 : 카페 도카도카)를 발견!
이 곳은 애완 동물의 입실이 불가하기 때문에 테이크 아웃하기로 ☆彡
→ 도보로 갈수 있는 거리로 주변 산책 할 겸 들를 수 있습니다.
피자 외에도 타코 라이스와 카레, 수제 디저트 등의 메뉴도 있습니다.
테이크 아웃은 피자만 가능해서 피자 한판 주문 U・x・U
갤러리도 병설되어 있어 구입도 가능하답니다.
일본인은 물론 한국에서 온 손님들도 많았어요 ♪
→아쉽지만 이것은 사람이 먹는거란다 얘들아~ .
잠시 주변 산책후 호텔로 돌아가기로.
→안쪽에 보이는 흰색 건물이 콜디오 온나 힐스.
→이 언니가 잘 따라오고 있나? 확인하는 치로 (제2탄)
챠치와 해변까지 가려고 했지만 도로 공사 중이였어요. (2018년 2월 현재) 안전을 생각해 도중에 포기했습니다.
걸어서 약 20분 거리예요. 숙박하시는 분들은 꼭 가보세요!
→ 왼쪽 안부터 A · B · C · D · E · F 동. 주차장은 무료.
→ 평소와 다른 산책 코스에 만족하며 기뻐하는 챠치 U・x・U
챠치는 잠시 발코니에서 놀게 하고 우리 인간들도 FOOD TIME!
→ 이 메뉴의 이름은 “수제 피자 도카도카”. 직경 약 25cm.
산책 중에 피자가 식어버러 속상하다!? 피자는 나이프와 포크가 없으면 절대 무리다!?!
안심하세요. 콜디오 온나 힐스에 맡겨주세요.
식은 피자는 전자 레인지에. 나이프와 포크는 서랍에.
→ 왼쪽부터 전자 레인지 · 밥솥 · 전기포트. 전부 콜디오 온나 힐스 제공.
→ 여기 있는 식기류 · 조리기구도 전부 콜디오 온나 힐스 제공.
→ 위의 두개는 키친랩 아래는 알루미늄 호일. 전부 콜디오 온나 힐스 제공.
어때요 다 갖춰져 있죠!
차로 약 10분 거리에는 쇼핑 센터 “산에이 (SAN-A) 이시카와” 와 그 옆에는 홈센터 “타바타 이시카와 점”도 위치하고 있어 오키나와의 식재료로 다같이 요리해서 먹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참고로 식용유나 조미료는 위생을 위해 콜디오 온나 힐스에서 제공하고 있지 않습니다. 양해 바랍니다.
집에서 준비해 오는 것도 좋고 슈퍼에서 기념품 겸 구입하는 것도 괜찮을것 같아요!
도카도카 피자를 맛있게 먹고 기분이 좋은 카요상.
카요상 : 챠치는 집에서는 몇번이고 짖었을텐데 여기에서는 전혀 짖지 않네요. 마음 편히 쉬고있다는 좋은 증거네요.
이시이 : 얌전하게 있으니까 실내로 들이는 것은 어때요?
카요상 : 그럴까요?
이시이 : (앗싸~!)
→실내에서 처음으로 편하게 뒹굴 뒹굴 쉬는 챠치.
→밥도 먹었고 산책도 했으니 이제는 자야지.
→잘자요 U – x – U
챠치가 자고 있는 동안 카요상은 집을 지키고 나는 저녁 준비를 위해 슈퍼로.
카요상이 부탁한 식재료 구입을 위해 “산에이 이시카와” 에 다녀 왔습니다.
→ 오키나와 요리를 만들거라고 생각했었는데 …
→ 왼쪽부터 샐러드, 가파오라이스, 미역국, 와인을 가장한 콜라.
카요상 : 식용유가 없다고 해서 조금 준비해 왔는데 이것이 신의 한수였네요. 제가 생각해도 맛있게 되었어요!
이시이 : 오 ~! 맛있어요! 조~기 바깥 시선이 신경 쓰이지만 … ㅋㅋ
→가파오라이스와 스프와 콜라를 가장 좋아하는 카요상
→ 밖에서 느껴지는 따가운 시선
카요상 : 모처럼 자쿠지에 들어가도 될까요?
이시이 : 아, 그럼요~
→ 누구에게 좋은 사진인지 전혀 모르겠지만 암튼, 찍어달라고 해서 찍긴 찍었습니다만..쩝..ㅋ
카요상 : 낮에 바다를 바라보면서 즐기는 것도 좋겠고 하루를 마무리하면서 느긋하게 즐기는 것도 좋네요~. 여행의 피로가 싹 풀리네요.
→ 뭐하고 있나~? 얼굴을 내밀어 들여다보는 챠챠 U・x・U
카요상: 강아지들도 주인도 즐거운 호텔 콜디오 온나 힐스 매우 마음에 들었습니다! 오늘 하루 감사했습니다. 안녕히 주무세요.
이시이 : 챠치가 마음에 들어해줘서 무엇보다 기분이 좋아요! 내일 다시 찾아뵐게요. 안녕히 주무세요.
→ 산에이 이시카와에서 구입한 담요와 함께 잘자요 U – x – U
이른 아침부터 찾아갔더니 청소기 돌리고 있는 카요상의 모습.
→ 청소기도 콜디오 온나 힐스 제공.
카요상 : 안녕하세요. 청소기가 있길래 청소하고 있었어요 ~.
이시이 : 마지막으로 간단하게 청소하는 것도 최소한의 매너이네요! 그럼 저는 설거지를 할게요.
→ 설거지용 세제・스폰지도 있어요. 사용한 식기는 설거지 후 식기 건조대로.
카요상 : 처음으로 챠치와의 숙박은 너무 즐거웠습니다. 무엇보다 챠치가 안심하고 편하게 지낼수 있을수 있는 곳이어서 더욱 좋았습니다. 애견가 친구들에게도 꼭 알려줘야 겠어요.
이시이 : 평소 밖에서 기르는 개라고는 생각이 안 들 정도로 얌전하네요! 이번에 협조 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애완 동물을 키우고 있거나 그룹으로 오키나와 여행을 즐기고 싶은 분들!
“콜디오 온나 힐스”에서 다른 곳에서 느껴보지 못한 특별한 프라이빗 타임을 즐겨보지 않겠습니까?
콜디오 온나 힐스의 객실 사진을 자세히 보고싶다! 예약하고 싶다! 요금은? 궁금한 당신!
오사카 출생하고 사이타마에서 성장. 별자리는 게자리 만원전철로 통근하는 자신의 모습을 도저히 상상할 수 없어서 오키나와에서 일하기로 결심하고 오키나와행. 새우등이 고민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