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보다 소가 많다고?! 이시가키섬에서 페리로 30분 거리의 쿠로시마를 자전거로 일주했어요~!

여러분, 쿠요~나~라~!（이시가키방언으로 안녕하세요☆）Okinawa Holiday Hackers 의 고마입니다☆

이번에는 이시가키섬은 물론 이시가키섬 사람들도 추천하는 주변섬 쿠로시마에 다녀왔습니다~☆

쿠로시마는 「소의 섬」이라고 불릴 정도로 소가 사람보다 많다는 것을 알고 계셨나요?

비율로 따지면 12마리 vs 1명 정도로 진짜 많답니다☆

그럼, 실제로 만나는 소와 사람의 수를 체크하면서 쿠로시마의 관광명소를 소개하겠습니다~!

먼저, 쿠로시마에 가는 방법은…？

• 신이시가키공항

  ↓버스나 렌터카로 이동

• 이시가키항 이도 터미널

  ↓쿠로시마에 가는 승선권 구입, 승선（약30분, 왕복 6편씩 운행）

• 쿠로시마

이시가키섬에서 금방 도착한답니다!

페리 안에서 이렇게 예쁜 광경도 볼 수 있습니다♡

소가 더 많은 섬에서 미아가 되면 어떡하지~? 아니, 뭐 어떻게든 되겠지!!

조금 불안한 마음과 호기심을 안고 쿠로시마 일주 여행 출발~~~☆

먼저, 페리에서 내리면 렌탈 자전거의 스탭이 손에 안내판 같은 것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방문하지 않고 바로 빌릴 수 있는지 확인할 수 있어요!(*ﾟ∀ﾟ)/”

사전에 렌탈 자전거를 예약한 분도 있었어요!

그 후, 도보로 금방 대여 장소에 도착☆

도착하면 선불로 계산 후 반납 시간을 정합니다(ﾟ∀ﾟ)

자전거 렌탈샵에서 손 그림 지도를 받고
「자전거는 저쪽에서 맘에 드는 걸로 골라가세요!」라며 아주 자유로운 분위기♪

→길치이지만 이건 갈 수 있겠다고 확신!

〈맛짱 아줌마의 자전거 렌탈샵〉

자전거를 고르고 오른쪽으로 돌아볼지 왼쪽으로 돌아볼지 고민한 끝에 왼쪽으로 결정.

관광객은 교통수단이 바이크, 전동자전거, 자전거 3가지 중 선택해야 하므로 각오하고 가셔야 합니다! 렌터카나 택시는 없답니다~(ﾟ∀ﾟ)/”

길은 잘 정비되어 있어서 주행은 쾌적하지만 그늘이 거의 없기 때문에 자외선 차단제, 모자, 물을 잊지말고 챙겨오세요!!

→잠자리의 난입, 비켜라 비켜~☆

밥 먹을만한 곳을 발견! 남국 분위기가 물씬한 아기자기한 가게♡

〈민박겸 식당 아-짱〉

자전거를 타고 달리는데 유난히 시선이 느껴진다 싶어서 보니 소가 있었어요!(ﾟ∀ﾟ)

→가까이에서 살짝 기념촬영

소를 보며 느긋하게 휴식을 취하고, 다시 가게를 발견!

→대부분 무인판매라니 흥미로운데요…

그냥 지나칠 수 없죠!

→깜찍한 글씨체~

간판에 적혀진대로 무인판매를 하고 있었어요!

이것도 섬에서만 맛 볼 수 있는 또 하나의 즐거움이겠죠?☆

〈키쿠노야〉

나카모토 해안 

어디를 찍어도 그림이구나~ 하고 생각하다보니 어느새 나카모토 해안에 도착했습니다~~~＼(^o^)／

참고로 화장실 가실 분은 지금이 기회입니다☆웃음~

→훌륭한 그라데이션♪

입욕금지라고 쓰여져 있었는데 여기저기 수영복 입은 사람들이…

여기서 처음으로 섬주민 같은 사람들과 만났습니다! 해안에 있는 사람들이 걱정되어서 온 것 같은 느낌으로 섬 주민들의 마음이 따뜻하구나를 느꼈습니다~ (*´ω｀*)

훈훈한 기분으로 다음 목적지로!

〈나가모토 해안〉

쿠로시마 등대

길치의 눈 앞에 나타난 것은

→응? 이 길로 가는건가?

하지만 간판도 있었고, 여기말곤 길 같은 곳이 없었기에… 가 보았습니다!

→우와~ 있다!

풀숲에서는 조금 불안했지만 가보면 바다가 펼쳐져있는 곳이 나오기 때문에 모험심을 즐길 수 있답니다♪

〈쿠로시마 등대〉

안녕, 등대야…하고 모자가 날아갈 것 같으면서도 이번에 제일 가고 싶었던 목적지로 출발하기 위해 또 자전거를 타고 이동하다보니 카페같은 건물이!

→노후는…이런 느낌의 집에서 느긋하게 보내고 싶어요.

이 집은 야시가니 소바가 유명한 것 같아요.

2층에는 테라스석이 있어 좋고 전망이 좋을 것 같아요～☆

들러보고 싶은 곳은 너무 많은데, 다음 목적지가 절 기다리고 있기에~~~ψ(｀∇´)ψ

〈소바카페 snorkel 전문점 운도야〉

이코산 다리

자, 어떤 풍경을 볼 수 있을까 기대하며 가보니!

→오! 초록초록한 터널이~~~☆

→이미 여기서 충분해(*´ω｀*)

하고, 만족하려는 순간, 짜짠~!!

→모르는 아저씨의 옷과 함께

너무 멋있어요! 영화의 마지막 씬에 나올 것 같은 풍경이라 저 끝까지 가보고 싶었지만

저는 13:40분 페리를 타고 집에 가야 하기 때문에…

그래서 이 다음은 오는 분들을 위한 즐거움으로 남겨둘게요♪

〈이코산 다리〉

여기까지 쿠로시마의 관광명소를 돌아봤는데, 어떠셨나요? 

처음에 말씀드렸던 소 12마리 vs 사람 1명의 검증은 쿠로시마를 자전거로 일주한 결과, 개인적 계산으로 섬 주민인 것 같은 사람이 5명, 소가 약 100마리 정도로 납득할만한 결과 였습니다.

압도적으로 소가 많아요!!(ﾟ∀ﾟ)

제가 소라면 이 섬에서 살고싶다고 생각할 정도로 편안하고 상냥한 섬 주민들과 좋은 섬이었습니다~~~☆

여러분도 모처럼 이시가키섬에 간다면 주변에 있는 이도에 페리로 놀러가보는건 어떠세요?

그 섬에 따라 전혀 다른 풍경, 분위기를 즐길 수 있습니다♪

☆덤☆

아! 그러고 보니 기념품샵이 없었네~하고 생각하신 분 안계신가요?
실은 쿠로시마의 페리 승강장에서 기념품샵을 겸한 매점이 있습니다☆

→생각했던 것보다 꽤 있어요!

→스티커에 소가 19마리에 1명의 사람이 섞여있어요.

그리고, 기념품으로 구입♪

〈마치야〉

☆섬주민 정보☆

바다가 가장 예쁘게 보이는 게 언제 인지 아세요?

바로, 페리가 항구에서 떠나고 5분정도 지난 때 라고 합니다!

어떠신가요?
여러분도 꼭 주변섬에 갔을 때는 돌아가는 페리에서도 눈으로 맘껏 바다를 즐기세요☆

나도 이시가키섬과 주변에 있는 이도에 가보고 싶어졌어!

하지만 무계획은 싫은데~♡

라는 분들은 여러 액티비티가 있으니 참고해 주세요～ψ(｀∇´)ψ

참고로, 타케토미섬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아래의 내용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