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의 상징! 세계문화유산『슈리성 공원』방문 전 포인트 꿀Tip!

약 450년에 걸친 류큐 왕조의 영화(榮華)가 현재에도 고스란히 전해지고 있는「슈리성」

2000년 12월에 세계문화유산에 등록되어 지금은 오키나와의 필수 관광 명소로 유명한 곳입니다.

이번에는 슈리성 방문 전에 알아두어야 할 포인트 꿀팁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이렇게 슈리성의 다양한 볼거리들을 사전에 체크해 두면 슈리성 관광을 더욱더 알차고 보람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아울러 추천 방문시간대도 같이 알려드릴게요~^^

～목차～

• 슈리성 정전(正殿)

• 슈레이몬(守礼門)

• 칸카이몬(歓会門)

• 류히(龍樋)

• 이리노 아자나(西(いり)のアザナ/서쪽 전망대)

• 성곽 야간 라이트 업

• 기본 정보（입장 요금과 폐관 시간 등）

• 슈리성 근처의 추천 액티비티

슈리성 정전(正殿)
 *유료 구역

선명한 붉은 색을 바탕으로 한 슈리성 정전은 류큐 왕국 최대의 건축물입니다.

국왕이 거처한 곳으로 정치・경제・문화의 중심이 되었던 장소입니다.

센(벽돌)이라는 타일 모양의 기와가 바닥에 깔린 안뜰 광장은「우나（정원）」라고 하며, 지면의 다른 색의 열은 의식이 진행될 때 관료들이 지위의 순서대로 정렬하기 위한 표시 역할을 했습니다.

또한, 중앙의 넓은 길은「우키미치(浮道)」라고 하여, 국왕이나 중국 황제의 사신「책봉사（국왕이나 왕비, 태자 혹은 세자 등을 책봉하기 위하여 중국에서 보낸 사신）」등 정해진 사람만이 지나도록 허락되었다고 합니다.

정전은 중국의 궁전 건축과 일본의 건축 양식을 기본으로 하고 있지만,

 「ハ의 모양」처럼 만들어진 계단과 용의 기둥은 류큐의 독자적인 특징입니다.

그런 옛 슈리성 정전의 지금의 모습은 ・・・

▼외벽 부분만 옻칠 작업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작업은 2018년 내에 종료 예정. 

슈리성은 천연 옻칠을 입힌「옻칠 공예 작품」으로, 주조 색인「붉은색(朱)」을 그대로 계승해 나가기 위해서는 옻칠 작업을 적절하게 시행할 필요가 있습니다.

실은, 이런 작업을 보는 것은 흔히 볼 수 없는 매우 귀한 광경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는 슈리성의 붉은 색(朱)을 지켜나가기 위한 중요한 옻칠 재시공 작업임과 동시에 옛 색칠의 기술을 지금의 장인분들에게 그대로 전수하기 위해서도 중요한 작업이 될 것입니다.

차세대에 중요 문화유산을 물려주기 위한 작업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매우 귀중한 체험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또한, 유료 구역인 정전 내는 1일 6회의 무료 가이드 (일본어) 서비스가 있습니다.

가이드의 설명을 들으며 성내를 견학할 수 있습니다!

▼무료 가이드 시간 (안내 시간: 약 50분)

1회　09:00〜

2회   10:30〜

3회　13:00〜

4회　14:00〜

5회　15:00〜

6회　17:00〜

7회　18:00〜（7회째는 10월 11일만 개최됩니다.）

※사전 예약은 받지 않습니다. 대기 장소인「남전・번소 입구（유료 구역）에서 위의 가이드 시각까지 방문해 주십시오.」

꿀Tip】슈리성에서는 일본어・영어・한국어・중국어 번체자・중국어 간체자의 5개국어로 대응하고 있는 음성 가이드를 무료 대여하고 있습니다. 

혼자서 천천히 여유롭게 관람하고 싶은 분 및 외국 관광객분들께 추천해드립니다.☆♪

대여는 스이무이칸(首里杜館) B1 종합 안내소에서 대여하고 있습니다.

슈레이몬(守礼門)
*무료 구역

슈레이몬은 슈리성 정전과 함께 오키나와의 상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중국풍의 패루(중국에서 경축하거나 도시의 미관을 위해 세우던 시설물)라는 형식으로 세워진 마을 방문(坊門)으로 뛰어난 균형감과 우아하고 세련된 분위기가 특징입니다.

또한, 문에 걸린 편액(건물 중앙 윗부분에 거는 액자)에 적혀진「守禮之邦(수례지방)」은 “류큐왕국이 예절을 중시하는 나라”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게다가, 2000년에 발행된【2,000엔 지폐】속에 그림으로 새겨져 있기도 합니다.

▼오키나와현을 제외하고는,  많이 볼 수 없는 2000엔 지폐입니다. 

→오키나와현에서는 로손의 ATM을 비롯해 유통이 활발합니다. ♪♪

더불어, 슈례이몬(守礼門)은 기념사진 촬영 포인트로 Gooood!!

그 당당한 위풍을 카메라에 담는 분들이 많습니다!

여러분들도 파란 하늘과 어우러진 붉은 색조를 배경으로 이곳에서의 인증샷!! 추천합니다~^^

▼Instagram 투고자 게시물 체크!

칸카이몬(歓会門)
*무료 구역

슈레이몬을 지나 슈리성 성곽 안으로 들어가는 첫 번째 정문인「칸카이몬」입니다.

“칸카이”란 환영한다는 의미로서 중국 황제의 사신「책봉사」등 방문하는 사람들을 환영한다는 의미를 담아 이름이 붙여졌다고 합니다.

크게 굽어진 성벽 중앙에 타원형의 아치문을 만들고 그 위에 목조의 망루가 세워져 있습니다.

칸카이몬에서는 성벽의 류큐 화강암을 사용해 돌을 쌓은 모습에도 꼭 주목해주세요. 아치문은 유연한 부채꼴 모양으로 바로 아래에서 보는 돌의 수를 적게 하고 돌들을 가지런히 맞추어 쌓아 올린 아름다운 성문입니다. ♪

문의 양쪽에는 석조 사자상(시사)이 부적(수호)으로서 놓여 있습니다.

이곳도 인증샷 존으로 추천(^O^)♪

류히(龍樋)
*무료 구역

칸카이몬을 나와 즈이센몬(瑞泉門)으로 올라가는 계단의 왼편에 류히(龍樋)가 있습니다. 

용 모양 조각의 입에서 흘러나오는 용수는 옛날 왕궁 사람들의 식수였다고 합니다. 

류히는 1945년 오키나와 전쟁에서 일부가 파손되었지만, 그 후 보수되어 원래의 장소에 설치되었습니다.

여기서, 용의 머리는 슈리성에 설치된 조각물 중에서 유일하게 당시의 것 그대로 남아 있는 조각품이라고 합니다.

방문하실 때에는 예전과 변함없는 그 모습을 꼭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이리노 아자나(西のアザナ/서쪽 전망대)
*무료 구역

성곽의 왼쪽에 만들어진 전망대입니다.

슈리성 내를 비롯해 나하의 시가지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으며, 저 멀리 수평 선상에 있는 게라마제도 등도 볼 수 있습니다.

왕조시대에 국왕이나 관료 등 높은 지위의 사람들이 이 장소에서 백성들의 사는 모습이나 변해가는 세상 모습 등 시대의 흐름을 이곳에서 관찰했을 것으로 생각하니 울컥! 감회 깊은 감동이 차오릅니다.

저녁이 되면 낮과 또 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 시간대를 불문하고 추천해드립니다. ♪

슈리성에 방문하시면 웅장한 경치 감상을 위해, 서쪽 전망대까지 꼭 한번 발길을 (*´-`)

성곽 야간 라이트 업
*무료 구역

일몰 후의 슈리성은 정말 매력이 넘칩니다! ☆

슈리성은 일몰 후부터 24:00까지 매일 라이트업하고 있습니다.

파란 하늘에 비추는 붉은 색의 성은 저녁에는 깜깜한 하늘에 선명하게 자태를 드러내고, 몽환적인 분위기로 바뀝니다( ´∀｀)

슈리성에는 어린이들도 즐길 수 있는 스탬프 랠리를 개최하고 있는 것 이외에도 다리와 허리가 약하신 분들도 여유롭게 산책하듯이 즐기실 수 있는 배리어 프리의 코스도 있습니다.

누구라도 즐길 수 있는 슈리성 탐방은 어떠신가요? ♪

＜슈리성의 기본 정보＞

추천 액티비티

슈리성에서 자동차로 약 5분 거리에 있는「슈리류센(首里琉染)」

이곳은 산호 염색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으로 인기입니다^^

해변으로 밀려온 산호 화석의 단면에 염색하고 싶은 천을 씌어, 좋아하는 색과 형태로 염색합니다.

하나도 같은 것이 없는 산호♪

독특하고 부드러운 느낌으로 완성( ･◡･ )♫♪

→세상에 단 하나뿐인 보자기 완성(..＞◡＜..)

기념품 가게에서는 결코 구할 수 없는 세상에 단 하나뿐인 산호 작품을 「슈리류센」에서 만들어 보시지 않겠습니까?

▼산호 염색 체험【손수건 또는 보자기】

▼산호 염색 체험【토트백】

▼산호 염색 체험【티셔츠】

＜슈리류센(首里琉染)의 기본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