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마이 글라스” 만들기! 추억으로 남을 전통 공예품・류큐 유리공예 체험!

고마
2018.09.18 3905 views

여러분, 안녕하세요~!
뜬금없지만, 초등학교 다닐 때 1년에 한 번쯤은 도자기 굽기 체험을 경험하며 자란 Okinawa Holiday Hackers 고마입니다.

 

이번에 정말 오랜만에『전쟁 후 자원난 때문에 빈 병을 녹여 재활용했던 것을 계기로 지금은 전통 공예로 발전한 류큐 유리공예 만들기 체험】을 마리아와 함께 다녀왔습니다.♪

 

 

먼저, 이번에 여러 가지 협조해 주신「모리노 가라스관(森のガラス館)/숲의 유리관」을 소개해 드릴게요~(゚∀゚)

 

 

류큐 유리공예 체험 후, 유리 공예품 쇼핑하기!

 

 

많은 종류의 다양한 작품이 전시되어 있어 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눈 호강~☆

 

→유리로 만들었는데 마치 종이처럼 바람에 나부끼는 듯한 이 살랑살랑한 느낌!유리로 수리수리 마술을 부린 걸까요?!~^^☆

※이것은 류큐 유리공예는 아닙니다.

 

이 아이는 본래는 도자기로 만들어 지는 카라카라인데 지금은 류큐 유리공예로도 만들어지네요!
(※카라카라:오키나와에서 사용되는 도자기로 만든 술주전자이며 보통은 아와모리를 담아 마신다.)

 

→램프의 요정님~나와주세용^^~…

 

 

→특이한 간장 종지까지! 자세한 사용방법까지 적혀있어요(*˘︶˘*).。.:*♡

 

 

일상에서 사용하는 물건부터 진귀한 작품들까지 아름다운 류큐 유리 공예품과 유리로 만든 창작품이 다양하게 전시되어 있으니 꼭 한번 구경해보세요!

 

 

공예품 쇼핑을 즐기며 경품이 걸린 게임에도 도전♪

 

경품 게임은 탁구공을 던져 탁구공이 들어간 유리 공예품을 가질 수 있는 거예요!

 

→기적의 미러클 샷으로 작은 유리잔 Get!^^(500엔)

 

빈병을 재활용하여 만들기 시작한 것이 지금은 이토록 아름답고 정교한 작품으로 새롭게 탄생되다니!!! 기술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장인들의 땀과 정성이 만들어낸 소중한 결실이네요~♪

 

이런 감탄을 느끼며…

 

 

드디어! 류큐 유리공예로 ”마이 글라스” 만들기 도전!☆

 

 

접수처 직원분이 유리잔의 종류, 배송 방법, 진행 과정까지 자세하고 친절하게 설명을 해주십니다!

 

→으음~꽃 모양 유리잔도 예쁩니다~

 

유리잔은 노멀 한 모양부터 꽃 모양이 새겨진 것과 야광 등 종류가 다양해서 결정이 쉽지 않네요…☆

 

참고로, 어떻게 본인의 유리잔을 구분하는지 아세요?

 

 

이렇게 마지막에 유리잔 바닥에 번호를 새긴다고 해요!

 

 

번호가 쓰인 카드도 이렇게 나눠주니 잘못 새겨 넣을 염려도 없어 안심!입니다♪

 

이제 접수를 마치고 유리잔을 만들러 Let’s Go Go Go!

같이 다니면서 친절하게 하나하나 알려주는 장인분들이 있어서 안심할 수 있지만, 과정을 미리 알고 싶은 분들은 아래의 공정 과정이 쓰여있는 간판을 확인해주세요!

 

 

 

→이 아이스콘 종이는 뭘까요? 아이스크림이라도 주는 걸까용!?헤헤

 

고깔 모양의 종이를 받고 기다립니다. 뭔가, 세세한 부분까지 배려받고 있다는 느낌이랄까요…

 

먼저, 형태를 만듭니다!

 

→아아ㅏㅏㅏㅏ 고깔 모양의 종이는 이렇게 관을 불 때, 입 부분에 대고 부는 것이었어요~하하

 

후~하고 불어서 유리를 부풀리게 하는 것이 신기하고 재밌네요~

바로 다음 공정을 위해 옆으로 이동합니다.

 

→Wow! 자르는 거야? 정말 자른다고?!

 

자기 순서를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도 흥미진진한 얼굴로 보고 있습니다.☆

장인들이 자르는 부분이 유리잔의 윗부분이 되는 거죠!
직접 만들어보지 않으면 모르는 것들이 너무 많아서 할 때마다 놀랍고 신기한 것들의 연속!(゚∀゚)!

 

그다음엔 유리잔의 윗부분 입구를 넓히는 공정을 위해 이동합니다.

 

→Wow!와아~!OK!Good!

 

이미 만들어진 유리잔으로 손으로 롤링하는 감각을 익힐 수 있는 연습 시간이 있어 또 한번 안심!안심!

 

어느 정도 감각을 익힌 후에 드디어! 유리잔의 입구를 넓히는 작업으로 돌입!

 

 

이 동작을 3번 정도 반복하면 금세 안정감 있는 자세가 나온답니다♪

 

→두둥~드뎌! 완성~!

 

마지막 작업은 미리 나눠 준 번호표를 보고 장인분들이 마이 글라스 판별 번호를 새겨주신답니다!

 

→뭔가 좀 뿌듯!!신기방기!

 

류큐 유리공예는 시간을 두고 천천히 식히지 않으면 깨질 수 있기 때문에 마지막은 가마에서 이틀 동안 식혀줍니다

 

→엄청 섬세한 작업이네요~( ´∀`)

 

그다음은, 집이나 원하는 장소까지 배송되기 때문에 여행 중 이동하면서 깨질 염려는 없어 안심! 안심!☆

※유리잔은 당일 수령이 아니며 추후 배송됩니다.

 

여행이 끝나도 기다리는 즐거움이 있어서 기쁨은 두배♡

 

 

 

유리공예 체험은 사전 예약이 필요하므로 저렴한 플랜이 준비된 ↓↓여기에서 예약했어요~

 

 

마지막으로 유리 공예를 잘 전수해 주신 친절한 스승님과 기념사진 찰칵☆

 

 

가마의 뜨거운 열기가 가득 찬 공간에서 이렇게 정교한 작품들을 새롭게 탄생시키는 장인들이 정말 대단하고 존경스럽습니다!리스펙!!

 

여러분도 지금까지 경험한 적 없는 새로운 도전♡나만의 작품 만들기♡그리고 만남♡ 의 추억 여행은 어떠신가요?ヽ(゚∀゚)ノ 

 

 

〈모리노 가라스관(森のガラス館)숲의 유리관〉

영업시간 숍:9:00~18:00

↓유리공예 체험 개시 시간↓
10:45 / 13:00 / 15:30
(※개시 시간 20분 전 집합)

정기휴일 연중무휴
주차장 있음・무료
맵코드 206 686 440*67
주소 〒905-0005 나고시 비이마타 478
비고

※유리잔은 당일 가져갈 수 없으며 추후 배송됩니다.

※배송료는 2018년 4월 9일(월)부터 한 장소당 1,500엔입니다.

※배송료는 현지 지급입니다.

・해외 배송 ⇒ 배송료 별도 1,800엔입니다.

고마

기사 작성자:고마

오키나와 출생, 오키나와에서 성장한 대만인 자신의 정체성을 찾기 위해 대만으로 유학을 떠났지만 혼란만 더해져 다시 오키나와로 돌아와서 취직. 오키나와, 대만 어디라고 정할 수 없는 。